노름판의 밑장만 읽던 한세류는 검로마저 패처럼 읽어 천하제일 검신이 된다. 그러나 그가 모든 싸움을 이길수록 천하는 스스로 싸우는 법을 잊고, 혈겁의 끝에는 그 한 사람만 남는다.
죽음을 담보로 열여덟 살에 돌아온 그는 이번 생에는 영웅이 되지 않기로 한다. 버려진 천재들의 막힌 한 수를 사기와 판짜기로 뚫어 주며, 한 명의 절대자에게 기대는 무림을 뒤집는다.
막판무관의 제자들부터 외상값을 받으러 간 이세계 아르카른까지 이어지는 1부·2부 302화 완결본.
